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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듣는 공간(노래 추천)

내가 정말 힘든 날 듣는 노래 추천 (Love poem - 아이유(IU))

by §🐋🌫§ 2021.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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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poem - 아이유(IU)

 

 

누구를 위해 누군가

 

기도하고 있나 봐

 

숨죽여 쓴 사랑 시가

 

낮게 들리는 듯해

 

너에게로 선명히 날아가

 

늦지 않게 자리에 닿기를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잠시만 귀 기울여 봐

 

유난히 긴 밤을 걷는 널 위해 부를게

 

또 한 번 너의 세상에

 

별이 지고 있나 봐

 

숨죽여 삼킨 눈물이

 

여기 흐르는 듯해

 

할 말을 잃어 고요한 마음에

 

기억처럼 들려오는 목소리

 

I'll be there 홀로 걷는 너의 뒤에

 

Singing till the end 그치지 않을 이 노래

 

아주 커다란 숨을 쉬어 봐

 

소리 내 우는 법을 잊은 널 위해 부를게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부를게

 

(다시 사랑할 수 있도록)

 

Here i am 지켜봐 나를, 난 절대

 

Singing till the end 멈추지 않아 이 노래

 

너의 긴 밤이 끝나는 그날

 

고개를 들어 바라본 그곳에 있을게

 

 

 

 

https://youtu.be/OcVmaIlHZ1o

 

[IU] 'Love poem' Live Clip

[IU] 'Love poem' Live Clip * 본 영상은 'Love poem' 음원 발매 1주년을 맞이하여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제작하게 된 라이브 클립 영상입니다. 모두에게 유난히 혼란스럽고 어려웠을 2020년이 이

youtu.be

 

 

 

아이유(IU)' 미니 5[Love poem]

 

사랑하는 사람이 홀로 고립되어 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든 일이다.

아무것도 해 주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넸던 응원과 위로의 말들을, 온전히 상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착각하곤 했다.

나는 여전히 누군가 내 사람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참견을 잘 참지 못한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그런 행동들이 온전히 상대만을 위한 배려나 위로가 아닌 그 사람의 평온한 일상을 보고 싶은 나의 간절한 부탁이라는 것을 안다.

염치없이 부탁하는 입장이니 아주 최소한의 것들만 바라기로 한다.

이 시를 들어 달라는 것, 그리고 숨을 쉬어 달라는 것.

 

누군가의 인생을 평생 업고 갈 수 있는 타인은 없다. 하지만 방향이 맞으면 얼마든 함께 걸을 수는 있다. 또 배운 게 도둑질이라, 나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든 노래를 불러 줄 수 있다.

내가 음악을 하면서 세상에게 받았던 많은 시들처럼 나도 진심 어린 시들을 부지런히 쓸 것이다.

 

그렇게 차례대로 서로의 시를 들어주면서,, 크고 작은 숨을 쉬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

 

아이유와는 뗄 수 없는 음악 파트너 이종훈 작곡가 특유의 팝스러운 멜로디와 생동감 있는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rock 음악이다.

편곡엔 홍소진, 적재 연주엔 아이유 밴드 (홍소진, 적재, 최인성, 김승호) 김승호)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아이유의 연습생 시절부터 각별한 동료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실력파 선배 가수 하동균의 목소리가 메시지에 무게감을 더해준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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