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초기증상

조사 결과를 보면 일 년에 약 1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맹장염 때문에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맹장은 소장과 대장을 이어주는 부위를 말합니다, 맹장에 달린 꼬리를 ‘충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의 초기 증상과 원인

맹장염(충수염)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장내 세균이 충수 점막에 염증을 일으킨다는 설,

인두염이나 폐렴을 앓을 때 세균이 혈액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다는 설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이야기가 되는 맹장염의 원인은 충수 입구가 막히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충수가 막히면 세균이 증가하고, 독성 물질을 분비합니다. 이 때문에 충수에 염증이 생겨서 내부 점막이 손상을 받고 궤양을 만듭니다. 결국 충수 벽이 괴사 돼 구명이 생기고 터집니다.

그냥 지나치면 위험한 맹장염 초기 증상

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체했을 때 느낌과 비숫하거나 복통이어서 모르고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맹장염의 치료 시간이 늦어지면 충수가 터지기 때문에 초기 증상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1.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울렁거림

2. 체한 것 같은 더부룩함

3. 명치 부위 통증 (통증 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배꼽을 거쳐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

4. 메스꺼움

5. 구토

연령별 맹장염 증상

아동 : 어린이에게 급성 맹장염이 발생하면 식욕 부진, 졸음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토나 발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른 소화 불량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여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 : 맹장염은 10대~30대의 젊은 환자 비율이 높습니다. 특히 20대 초반의 환자가 많습니다. 특히나 20대 초반의 젊은 청년들의 경우 단순한 복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젊은 층이 맹장염 초기 의심 증상이 있으면 단순한 복통으로 생각하지 말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인 : 노인의 경우 급성 충수염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병원에 늦게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충수가 터져서 복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느껴질 경우, 신속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부 : 임신부의 맹장염은 태아가 자라면서 점차 커지는 자궁 때문에 오른쪽 아랫배에서 점차 밀려 올라가 임신 말기가 되면 오른쪽 윗배에 위치합니다. 때문에 임신부의 맹장염 통증은 진단 당시의 임신 개월 수에 따라 부위가 다릅니다. 맹장염이 의심되면 반드시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통 증상

충수염(맹장염)의 초기 증상은 복통입니다. 복통 말고 다른 증상도 있습니다.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나 체한 것 같은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구토, 울렁거림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충수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부분 단순한 소화 불량이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 충수가 터지면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을 알아보았습니다.

맹장염은 수술에 의한 합병증보다 방치했을 때 오는 후유증이 훨씬 심각하기 때문에 초기증상을 잘 기억해 두시고 해당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화농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천공된 충수염 등으로 구분되는데, 초기 통증을 느낀 후 48시간 이내에 진단과 수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복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드물지만 증상이 없어 48시간을 넘기게 되면 천공이 생기거나 복막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