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콧물 왜 흘리는지 알아두자 '노란 콧물 원인'

날씨가 쌀쌀해지면 노란 콧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경우 건강한 성인이라면 투명한 콧물을 흘리지만 만성 부동 비염 쉽게 말해서 축농증이 있으면 염증으로 인하여 노란 콧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왜? 노란 콧물이 나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얼굴뼈 안쪽의 빈 공간 그러니까 부비동이라고 불리는 공간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찬 상태를 축농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감기에 걸리면 합병증으로 발생하여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만성질환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란 콧물이 나오는 축농증은

염증반응으로 인해서 코안의 점막이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코가 막히게 되고,

호흡에 불편함이 생기거나 후각이 둔해지면서

음식의 맛을 잘 못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전문적인 관리를 받더라도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상당히 곤란한 질환입니다.

급성으로 발생한 경우 대부분 4주 이내에 점차 호전되지만,

만성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12주 이상 지속하면서

불편함이 심해집니다.

노란 콧물 왜 흘리는지 알아보자! - 노란 콧물 나오는 이유!!

1. 감기 후 일주일 이내 생기는 노란 콧물

감기가 심해지면 노란 콧물이 나오게 됩니다. 이 노란 콧물은 우리 몸이 감기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콧속 점막에서 분비되는 건강한 콧물은 투명하지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운 면역물질이 콧물에 포함되면 색깔이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노란 콧물이 감기에 걸린 후 일주일 이내로 나오는 노란 콧물은 감기가 진행되는 일반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감기 치료를 잘하면 노란 콧물을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2주 이상 된 노란 콧물

문제가 되는 것은 노란 콧물이 대략 2주 이상 시간이 지나도 그치지 않을 때입니다.

이때는 코감기가 아니라 축농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감기는 비강 안쪽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인데, 이 염증이 비강과 연결된 부비동에 전염되면 냄새나는 노란 콧물이 2주 이상 계속됩니다. 바로 급성 축농증입니다.

급성 축농증은 일반적인 감기약으로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이비인후과를 찾아 축농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축농증의 원인균을 완전히 없애고 부비동 점막이 깨끗해지려면 최소 2~4주간 충분히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노란 콧물

노란 콧물이 약 3개월 이상 장기간 계속된다면 만성 축농증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특히 축농증 약물치료를 계속했는데도 노란 콧물이 가시지 않을 때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해 CT 촬영이나 부비동 내시경으로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만성 축농증 역시 우선 약물로 치료합니다. 약물 복용과 함께 코 세척을 하루 2회 꾸준히 하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됩니다.. 약물로 증상이 좋아지지 않고 자꾸 재발하는 경우 수술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4. 노란 콧물이 한쪽 코에만

만성 축농증도 한쪽 코에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한쪽 코에만 노란 콧물이 계속될 때는 성인의 경우 치성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성 축농증은 윗니 주변의 염증이 위턱(상악) 바로 위에 있는 부비동(상악동)에 번져 생깁니다. 간혹 윗니 임플란트를 하거나 윗니를 빼는 과정에서 생기도 경우도 있습니다.